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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문화가 있는 날 – 황해도 만신 조경자 보살 초청공연

  • 관리자 (taemin)
  • 2024-08-26 2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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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사 인천=서광일기자]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오는 8월 28일(수) 저녁 7시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8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인천에서 활동하는 황해도 무속인 천상작두장군 ‘조경자’ 만신이 특별초청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공연으로는 “굿도 보고, 점도 보고, 복도 받으세요” 라는 주제로 황해도 무속의 예술성과 신명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와 인천을 무대로 전승되고 있는 황해도 무속은 서해안대동굿 배연신굿과 평산소놀음굿이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무속은 동해와 남해지역의 세습무와는 달리 신부모로부터 내림굿을 받는 강신무이며, 화려한 복식과 타악기 중심의 음악, 격렬한 무당의 몸짓으로 연극적인 요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조경자’ 만신과 함께 무속인으로 활동하는 황해도 만신들이 찬조 출연한다. 국가무형유산 황해도평산소 놀음굿 전수생이신 ’배수자‘ 은하수 만신과 동일한 국가무형유산 황해도평산소 놀음굿 이수자이신 ’이태경’ 번개만신이 산천거리와 대감거리로 공연을 함께한다.

 

첫번째 순서로 배수자 만신이 준비한 ’산천거리‘는 본격적인 굿이 시작되는 거리로서 일명 상산맞이거리 또는 산천거리라고도 한다. 만복의 정기를 가진 산천의 신들, 즉 산신들을 굿청으로 모셔오는 거리이다. 두번째는 조경자 만신이 준비한 ’칠성거리‘로 칠성님의 명을 받아 거상춤, 바라춤을 추면서 명과 복을 빌어주는 거리이다. 마지막으로 이태경 만신이 준비한 대감거리는 벼슬대감, 한량대감, 걸립대감, 터주대감, 욕심많고 탐심많은 대감, 도깨비대감 등등 모든 대감님들을 불러 대접하고 놀린다. 대감들은 복을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오방기를 뽑아 복을 받을 수 있는지 점을 치는 거리이다.

 

조경자 만신은 1970년 인천 출신으로 10세 때부터 무병을 앓았다. 가족들의 만류로 인해 무속의 길을 외면하다 2014년 황해도 굿 무속인 김똑순 만신에게서 내림굿을 받고 강신무가 되었다. 현재 인천 미추홀구에서 천상작두보살 굿당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인천과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명인 명창을 초대하여 한평생 외길로 살아 온 삶과 길을 주제로 공연을 진행 한다.

 

공연은 감동후불제로 관객이 감동받는 만큼 공연료를 결정한다.

공연문의는 032-501-1454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다.

서광일기자 gugakpaper@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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