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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것을 그대로 유지하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를 개방해야 한다.
지역의 객사나 향교 등도 그냥 보수하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시민들이 활용을 하며 그 활용을 통해서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방적인 문화전달은 한계가 있다.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쌍방향 문화활동이 활발해 져야 한다.
지역마다 전통문화예술은 동일하지 않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지역향토문화재의 특성이 있다.
지금까지 다른 큰 도시에서 열렸던 많은 문화 행사들이 행정기관과 대형기획사가 주축이 되어 축제를 하다 보니 각 마을마다 내려오던 마을대동제가 사라지고 있으며 또한 시민들의 요구와는 다소 동떨어진 축제가 많았다.
이제는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여유도를 위한 행정기관의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지역의 문화구조에서 시민들은 그냥 펼쳐놓은 잔치상에 잠시 와서 맛만 보고 가는 잔치가 아닌 머물다가 가는 잔치가 되어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더욱 흥미롭고 또 가치 있는 문화 구조가 될 것인지 또 시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 지에 대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런가 하면 시민들도 단지 수동적으로 보는 입장에만 머물지 말고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노력도 있어야 한다.
“모니터 요원과 같이 시민들 속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감시단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너무 수동적으로 문화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시민들 스스로가 더욱 질 높은 문화를 만끽하기 위해 능동적인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지역 곳곳에 펼쳐져 있는 각종 문화재들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지역 즉 향토문화재의 재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예전에는 문화재들을 잘 보수하고 사람의 출입을 금지 시키는 것이 보존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옛 것을 그대로 유지하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를 개방해야 한다.
지역의 객사나 향교 등도 그냥 보수하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시민들이 활용을 하며 그 활용을 통해서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대중적인 문화, 예술의 도시만을 지향하다보면 진정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정신을 잃어버릴 수 있으며 대중성 만큼 소중한 지역문화의 ‘혼’도 보존해야 할 것이다.
“각 지역에는 많은 유. 무형 문화재가 있고 그런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한 보존회가 얼만큼 활성화되어 있는지 한번쯤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너무 보여주기 위한 문화만을 생각하다 보니 그 문화가 그 지역에서 어떻게 발생되었으며 또 역사적으로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의 본질적인 부분은 너무 소외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전통문화예술이 전달되다 보면 우리의 후손들은 지금과는 다른 엉뚱한 모습의 전통문화예술을 전수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역 곳곳의 시민들 모두가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어서는 안된다. 각 시내 권을 제외한 면 단위 지역의 주민들도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그들은 삶에 터전이라는 곳을 먼 타 동네로 여길 것이다.
“문화행사들이 너무 편중된 것을 잘 알 수 있다. 각 지역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난 곳에서는 문화행사를 한 번 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면 단위 주민은 막차 시간이 너무 짧아서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시내에서 많이 떨어진 지역의 주민들은 문화적 소외감이 더 많을 것이다. 모든 시민들이 평등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 예술인뿐만 아닌 행정기관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현실감 없는 문화예술의 도시가 아닌 감각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그 지역랜드마크이다.
시민 모두가 평등하게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소통이 가장 필요하다.
“지역사랑이 나랑사랑”이라는 말처럼 지역문화예술의 소중함을 한번 생각해 보자.
김태민(한국전통문화예술콘텐츠정책연구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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