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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디지털신문] 향토문화재의 재조명 시급하다

  • 관리자 (taemin)
  • 2021-05-01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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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년 유구한 문화예술민족의 자부심을 되찾자

 

[국악디지털신문=편집실] 향토문화재란 국가지정문화재나 시도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등록문화재 등에서 지정이 안 된 문화재를 각 시구 등 자치단체에서 지정하는 문화재를 말한다쉽게 말한다면 등급이 아래인 문화재를 일컫는 것이다.

 

특히 향토문화재 가운데는 비지정 문화재가 적지 않아 문화적역사적 가치가 있는 것들이 그대로 방치되거나 멸실되는 경우도 있어 지역주민들을 안타깝게 한다그럼에도 자치단체 가운데 비교적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곳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최근의 경우를 보면 지난해 겨울 경기 고양시가 일산동구 성석동 고양 만경사 석조여래좌상'과 덕양구 도내동 '고양 안소공 이훈 및 비인현주 이씨 묘비'를 제6869호 고양시 향토문화재로 새롭게 지정했다.

 

이 두 점의 문화재는 조선시대 불교조각사 및 사대부묘제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 만경사 석조여래좌상'은 고봉산 내 고찰 만경사에 소재한 작품이다조선 선조대의 문신 모당 홍이상이 조상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문중의 원당으로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또 고양 안소공 이훈 및 비인현주 이씨 묘비'는 부부 묘비로 한산이씨 인월당 종회 사당에 소재한다. 남편 안소공 이훈의 묘비는 전체높이 192로 1482년에 세워졌고 부인 비인현주 이씨의 묘비는 전체높이 163.5로 1516년에 건립됐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4월 초 5개 자치구 문화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정문화재 확대 및 문화재 정책 발전을 위한 방안을 깊숙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문화예술미래위원회에서 시민역사인식 및 정체성 제고를 위해 활발한 문화재 지정 및 등록을 제안하면서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날 회의에서는 우수한 문화유산을 선제 발굴해 지정문화재로 확대하기 위해 재개발 등 도심개발로 소멸하는 근대건축물을 대상으로 시 지정문화재향토문화유산우수건축자산 등 제도를 활용하는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무형문화재의 경우 올해부터 보유자전수교육조교이수자 신청 및 심사를 상 하반기 두 차례 정례화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무형문화재 계승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두 지자체의 예를 들었지만 향토문화재를 발굴하고지정하고보존하는 데는 일차적으로 지자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최근 문화재와 박물관 업무를 하는 학예연구사들이 전국적 규모의 모임을 결성하여 이미 지정된 향토문화재를 보존하는 일 뿐만 아니라음지에 묻혀 있는 향토문화재를 발굴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는 소식은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뜩이나 우울한 시기에 이같은 낭보는 선조들 뵙기도 떳떳하고 우리 후손들도 자랑스러워 할 일이 아닌가.

 

문화란 유구한 한 민족의 생명과도 같은 민족 혼의 순결한 결실이다그 문화가 빚어낸 문화재는 유형이든 무형이든조상들이 피땀 흘려 물려주신 영롱한 빛을 발하는 우리 모두의 거울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국악과 나라를 살리는 국악디지철신문 편집실 gugakpeople@gugak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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