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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예일보]아침마당, 만담보존회회장 장광팔 vs 재담소리 예능보유자 최영숙 민요만담으로 출연

  • 김태민
  • 2018-12-25 20: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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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예일보 문화=이나혜기자]오는 26일수요일 오전 8시25분 KBS1 아침마당 송넌특집<공연의 神>만담보존회회장 장광팔 vs 재담소리 예능보유자 최영숙 민요만담으로 출연한다.

KBS1 아침마당 송넌특집<공연의 神>만담보존회회장 장광팔 vs 재담소리 예능보유자 최영숙 민요만담으로 출연

 

만담은 조선시대 서울·경기 지역의 연희예술이었던 ‘재담소리’에서 출발한다. 소리와 춤 사이에서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유쾌하고 통렬한 말잔치가 재담이다.

이 분야의 달인이었던 박춘재는 고종과 농담을 할 정도로 대접받던 스타였다. 이러한 재담의 맥은 일제 치하에서 이름을 떨친 신불출의 만담으로 이어진다. 신불출은 1930년대 중반부터 〈곰보타령〉·〈엿줘라타령〉·〈망둥이 세 마리〉 등의 만담으로 세태를 풍자하고 풍성한 해학을 보였다. 이처럼 만담은 재담에 비해 독립적인 ‘개그’였고, 풍자의 기운을 띠고 있기도 했다.

1930년대 말 윤백남과 신불출 등이 중심이 되어 야담·만담 등에 숨은 재간이 있는 사람들의 본격적인 희극운동을 위해 ‘담우회’를 만들었다. 신불출은 1940년대 이후 많은 음반을 내놓고 인기있는 만담가로 등장하여 일제강점기 말의 시국풍자 만담으로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으나,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월북하였다.

1950년대 중반에는 대화만담 형식에서 재치 있는 개그를 구사하는 코미디언 양석천과 양훈이 ‘홀쭉이와 뚱뚱이’로 사회풍자와 사회계몽을 겸한 코미디를 했다. 1954년 이후 장소팔과 고춘자라는 단짝 만담가들이 라디오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1970년대 TV가 보급되면서 급속히 쇠퇴했다. 이를 안타까워했던 장소팔은 1996년 만담보존회를 설립해 활동하기도 했다. 만담은 이후 신체언어와 극적 구성이 좀더 가미된 코미디로 발전하다가 다시 입담 중심의 ‘개그’라는 장르로 되살아났다.(다음백과서전 참조)

재담소리는 재담(才談)에 소리와 춤 그리고 극을 섞어가며 일정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일종의 서사적(敍事的)인 가무악극의 총체적 연희(演戱)이다. 익살을 부려 관객을 웃기기도 하는 이른바 소극적(笑劇的) 또는 화극적(話劇的)형식으로 이끌어 가는 재담소리의 맛과 맛은 공시적 변화와 관객 반응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는 즉흥성에 있다. 그러기 때문에 재담소리는 연희 시간이 줄어들거나 늘어지더라도 큰 부담 없이 전체적인 연희 양태를 유지하면서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8호 재담소리 예능보유자 최영숙

재담소리에는 경기소리의 회심곡, 노랫가락등을 비롯한 여러 소리와 서도소리의 난봉가,수심가 등 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서울과 해서의 굿소리 그리고 맹인덕담, 상여소리 등도 함께 불리므로 한편에 서는 소리의 복합제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중에서 가장 훌륭하게 짜여 있는 것이 장대장타령(또는 만포첨사가, 맹인무녀삼담소리)이다. 장대장이 무녀을 아내로 삼아 한양으로 떠난 후, 아내가 된 무녀는 장대장 몰래 굿일을 지속해 나가는 내용이다.(www.최영숙재담소리.com) 참조

만담보존회장 장광팔 재담소리 인간문화재 최영숙 시청하시고, 우리팀에 전화투표로 진검승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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